4·3 당일A · 사건 당시 만든 내부 기록

구엄리 주민 공격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경찰지서뿐 아니라 우익 인사와 그 가족까지 공격 목표가 된 4월 3일의 대표 사건
01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무장대는 구엄리 공격에 120명을 배치하고, 지서를 막는 조와 우익 인사의 집을 공격하는 조로 움직였습니다. 지서 점령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집을 습격해 주민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 가운데에는 우익 활동가의 10대 딸 두 명도 있었습니다.

02

기록과 사람들의 말에는 어떻게 나오나요?

여러 사건 기록을 비교 · 기록과 말을 쉽게 줄인 내용
경찰지서 공격이 실패한 것과 상관없이 집과 가족을 공격했습니다. 4월 3일 공격 때 일반 주민도 피해를 보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정부 보고서·무장대 측 작전기록출처 · 진상조사보고서 170~171쪽
03
한 문장보다 깊이 보기

구엄리에서는 왜 가족까지 공격받았나요?

공격 목표, 동원 인원과 무기, 경찰과 주민의 피해, 가족을 겨냥한 책임을 따로 봅니다.

공격 대상당시 상황

우익 활동이 강한 마을로 지목

구엄리는 독립촉성국민회 등 우익 인사의 영향력이 큰 마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무장대는 신엄지서를 공격하는 동시에 미리 지목한 우익 인사의 집으로 갔습니다. 정치적으로 반대편인 사람뿐 아니라 가족도 표적이 됐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70~171쪽
공격 규모기록으로 확인

120명과 소총 4정

무장대 내부 기록에는 120명, 소총 4정, 폭발물 5발, 나머지는 죽창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40명은 지서 주변에 배치됐습니다. 이웃 애월지서 공격이 예정보다 빨리 시작돼 경찰이 미리 대응하면서 지서 점령은 실패했습니다.

자료 ·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 · 진상조사보고서 170쪽
확인된 피해기록으로 확인

주민 5명 사망, 10여 명 부상

우익 인사와 가족 5명이 숨졌고, 주민 10여 명과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문영백의 10대 딸 두 명도 살해됐습니다. 교전 과정에서는 무장대 2명이 숨진 것으로 정부 보고서가 정리했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70~171쪽
책임의 선나누어 판단

가족은 정치활동의 책임자가 아님

가족이라는 이유로 청소년까지 죽이는 행위는 전투가 아니라 민간인 살해입니다.

우익 활동가가 어떤 일을 했는지는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가족에게 같은 책임을 씌워 공격한 일은 무장대 지휘자와 공격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의 피해자 신분과 공격 경로를 대조
더 확인할 일확인 범위 주의

피해자별 집과 이동 경로

전체 수는 확인되지만 5명 모두의 집 위치와 공격 순서는 공개 보고서만으로 완전히 알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마을 기록과 유족 증언을 대조해 피해자마다 어디서 어떤 공격을 받았는지 보완해야 합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70~171쪽의 확인 범위
04

누가 책임지고,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하나요?

어디에 적혀 있나요?
정부 진상조사보고서 170~171쪽 ·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 구엄리 작전 기록
누구의 어떤 책임인가요?
정치적으로 반대편이라고 본 사람의 가족까지 죽인 책임은 무장대 지휘자와 실제로 공격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송원화 순경의 부상 방법은 기록돼 있지만, 숨진 10대 자매를 포함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어떤 방법으로 살해됐는지는 보고서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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