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A · 사건 당시 만든 내부 기록

3·15 공격 준비회의

제주읍 일대 · 정확한 회의 장소는 더 확인해야 함

공격 날짜·시간·목표·사람·무기·먹을 것까지 나누어 준비한 계획
01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남로당 제주도당은 3월 15일 무렵 공격 방침을 굳힌 뒤 군사조직을 만들었습니다. 3월 28일에는 준비 결과를 점검하고 4월 3일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 공격하기로 정했습니다. 내부 기록에는 320명을 편성하고 소총 27정, 권총 3정, 수류탄 25발 등을 모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02

기록과 사람들의 말에는 어떻게 나오나요?

남로당 안에서 만든 공격 기록 · 기록과 말을 쉽게 줄인 내용
유격대 100명, 자위대 200명, 특경대 20명 등 모두 320명을 조직했다고 적었습니다. 소총 27정, 권총 3정, 수류탄 25발 등도 준비했다고 나옵니다.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출처 · 진상조사보고서 159~161쪽
03
한 문장보다 깊이 보기

4월 3일 공격은 어떻게 준비됐나요?

조직표, 인원, 무기, 공격 시간, 군인 동원 시도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봅니다.

조직 만들기기록으로 확인

군사부와 세 종류의 부대

김달삼이 군사위원장과 총지휘를 맡고 유격대·자위대·특경대를 나누어 만들었습니다.

유격대는 총을 든 주력, 자위대는 마을별 지원 인원, 특경대는 도 군사위원회가 바로 지휘하는 조직이었습니다. 사람·먹을 것·무기·알림 업무도 나누었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59~161쪽 ·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
준비한 힘기록으로 확인

320명과 총 30정

3월 28일 점검에는 유격대 100명, 자위대 200명, 특경대 20명이 편성됐다고 적혀 있습니다.

무기는 99식 소총 27정, 권총 3정, 수류탄 25발, 연막탄 7발이었고 나머지는 주로 죽창이었습니다. 사람 수는 많았지만 총기는 적었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60~161쪽
공격 명령기록으로 확인

4월 3일 새벽 2~4시

3월 28일 회의에서 공격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경찰지서와 우익단체 인사의 집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경찰감찰청과 제1구경찰서는 군 안의 협조자를 움직여 점령하고, 다른 지서는 지역 유격대와 자위대가 공격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60~161쪽
군 안의 비밀조직나누어 판단

제9연대 동원 계획은 실패

제주도당은 군인들을 끌어들이려 했지만 4월 3일 당일에는 제9연대가 공격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당이 접촉하려던 군인 2명은 영창에 갇혀 있었습니다. 문상길 쪽 비밀조직은 ‘중앙의 지시가 없다’며 참가를 거부했다고 무장대 내부 기록에 적혀 있습니다. 옛 기록의 ‘세포’는 오늘말로 작은 비밀조직이라는 뜻입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61·163~165쪽
자료의 성격확인 범위 주의

원본이 아니라 뒤에 베낀 기록

핵심 자료는 경찰이 1949년에 얻은 뒤 손으로 베낀 『제주도인민유격대 투쟁보고서』입니다.

인원·무기·날짜가 자세히 적혀 있고 여러 증언과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최초 원본이 아니므로 문장 하나까지 그대로 확정하지 않고 다른 기록과 함께 봅니다.

자료 · 진상조사보고서 159쪽 각주와 180쪽
04

누가 책임지고, 무엇을 더 확인해야 하나요?

어디에 적혀 있나요?
정부 진상조사보고서 159~162쪽
누구의 어떤 책임인가요?
사람을 조직하고 일을 나누며 무기를 모은 뒤 공격 날짜와 시간을 정했습니다. 이는 4·3이 갑자기 생긴 충돌이 아니라 미리 준비한 공격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 유격대 보고서는 경찰이 얻은 뒤 손으로 베껴 전한 문서입니다. 처음 문서에서 얼마나 정확하게 옮겨졌는지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이 사건의 자료만 따로 보기 →